한양대 계명찬 교수는 본 방송 강의를 통해, 우리가 보통 우리의 입으로 들어오는 환경호르몬 물질이나 제품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경각심을 갖지만, 사실은 먹는 것보다 손으로 만졌을 때 그 위험성이 훨씬 높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또한 그렇게 어떤 접촉이나 구강 섭취가 아니라 공기를 통해서도 환경호르몬이 우리 몸에 흡수될 수 있음을 지적한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생활하는 실내환경을 둘러싸고 있는 벽지, 특히 실크벽지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지적해준다. 실크벽지가 '비단'벽지가 아니라 실은 비단같은 느낌을 디자인으로 연출한 것일 뿐이고 그 본질은 PVC 비닐로 코팅된 벽지이며 그 안에 위험한 환경호르몬이 가득한 것을 알려주면서, 이런 위험한 환경을 안전한 자재들로 바꿈으로서 환경호르몬의 폐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음을 안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