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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상담문의

    에덴바이오벽지 들뜸현상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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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댓글 댓글 1건   조회Hit 3,542회   작성일Date 16-05-27 18:01

    본문

    사당역에 있는 인테리어백화점 이란곳을 통해

    에덴바이오 벽지를 시공했습니다.

    그런데 시공후 3주 차인 지금

    벽지 전체가 꿀렁거립니다.

    원래 이런건지요?

    에덴바이오 벽지 전문 시공팀이 와서 시공하고 갔습니다.

    http://blog.naver.com/pivent/220720920275

    동영상 블로그 링크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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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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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덴바이오님의 댓글

    에덴바이오 작성일 Date

    ♡ 벽지를 알면 가족의 건강이 보입니다 ♡

    문의하신 글만 읽었을 때는, 처음 접하는 종류의 질문이어서 순간적으로 다소간 놀라기도 하고 걱정도 했었는데, 첨부해주신 링크 블로그에 들어가 동영상을 보고는 살짝 미소를 머금게 되었습니다. ^^

    고객님께서 말씀하시는 들뜸 현상, 꿀렁거리는 현상은 도배기술에서 띄움식 도배라고 하는 시공에 의한 결과입니다. 문제가 아니고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면, 우리나라는 아파트 같은 건물을 지을 때 보통 거푸집을 설치한 뒤 레미콘을 타설하는 식으로 벽체를 만들며 건물을 한층한층 올려갑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건조후 나타나는 콘크리트 면이 불가피하게 매끈하지 않고 기포구멍도 여기저기 생성되어 있기도 하고 또는 거푸집을 설치한 가설물들의 이음매가 표시가 나 있기도 합니다. 벽면이 반듯하지 않고 약간 휘어있는 면도 여기저기 있게 됩니다. 그런 벽면을 페인트 칠로 마감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 섬세한 미장으로 한겹 덮어주거나 퍼티(빠데)를 이용해 면을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작업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주택은 내부 벽면을 보통 도배로 마감을 하기 때문에 그런 종류의 추가공사를 하지 않고 도배사들이 그런 벽면의 울퉁불퉁한 것을 잘 가리워주게끔 하는 여러 도배기술이 발달되었는데 그중의 하나가 띄움식 도배기술입니다. 부직포를 벽면의 끝부분 가장자리만 고정한 뒤 그 위에 필요한 부분에 초배지 작업을 하고 그 위에 드디어 벽지를 도배(정배)함으로써 시멘트 벽면의 거칠한 상태가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즉 가운데가 좀 떠 있는 시공 기술이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이와 비교해, 석고보드처럼 표면이 평평한 자재로 면이 매끄럽게 처리된 벽면이나 천장, 또는 미장이 잘 되어있는 벽면에 대해서는 굳이 부직포로 띄움 시공을 하지 않고 초배지만 붙인뒤 바로 정배를 하는 식으로 벽에 바짝 붙여서 도배를 하기도 합니다.

    아마 그동안은 도배에 대해서 이번만큼이나 큰 관심을 갖지 않으셨다보니 벽면이 이렇게 들떠있는 면들이 많은 것을 잘 모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주위분들의 집에 가서 이제부터 관심을 가지고 벽면을 만져보면 그렇게 벽지가 들떠있는 벽들이 상당히 많은 것을 발견하시게 될 것입니다. 벽면이 고르지 않을수록, 벽면이 휘어져 있는 정도가 클수록 그면은 더 꿀렁꿀렁한 것이 확인되실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고객님께서 물어보신 그 현상은 천연벽지의 문제나 도배팀의 시공상의 잘못의 문제가 아니고, 도배면이 깨끗하게 나오게 하기 위해 도배팀 분들이 판단해서 부직포를 이용해 벽지가 콘크리트 면에서 좀 뜨게 만드는 시공방식을 선택해 공사를 진행하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