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님

도와주신 덕분에 7월 2일에 도배를 잘 마쳤습니다.
비는 억수로 내리는데 이사를 해야 해서 걱정도 되고
또 전보다 더 좁은 집으로 전세를 옮겨야 해서 심난했는데
갑자기 일정을 하루나 당겼는데도
아침 일찍부터 급히 달려와서 기분좋게 시공을 해 주신 최진덕 도배사님 외 시공팀들 덕분에 마음을 잘 달래고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도배지가 마르기 전에는 울퉁불퉁 약간씩 뜬 부분들이 있어 염려가 됐엇는데 도배사님들 말씀대로 마르니까 팽팽하게 쫙 펴지더라구요

내 집이 아니라서 비용이 부담이 되었지만
친환경 벽지로 하기를 잘 한 것 같아요.
도배 당일 장시간 풀을 바르고 붙이는데도 안 좋은 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았어요
전에 회사 사무실 이전하면서 새로 인테리어 했을 때 친환경 시공을 하지 않다 보니 냄새나고 머리가 아파서 한동안 정말 힘들었거든요. 이사한 집이 전체적으로 컬러톤이 무겁고 우중충했었는데 하얀색 천연벽지로 도배하고 나니 집안도 훨씬 환해졌구요.

아직 친환경 벽지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문화가 더 많이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는 이번에 이사하면서 에덴바이오를 처음 알게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친환경, 유기농 매니아거든요...

이사 일정 얼마 안 남기고 다급하게 밤 9시 넘어서 1588로 전화드렸는데 선뜻 주문 받아주시고, 또 해외 출장 가셔서까지 다급한 일정 챙겨주신 이사님께 고마운 마음이 들어 장문의 소감 남깁니다.

근데 저 이렇게 글 남기는 거 처음이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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