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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호의 아토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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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동호맘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061회   작성일Date 13-03-05 13:53

    본문

    안녕하세요~ 동호맘입니다.
    함께 나눠야지 하고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도 매번 바쁘다는 핑계로 눈팅만 하다가 이제서야 동호의 아토피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 버렸네요. 동호는 2010년 10월에 태어났습니다. 아토피가 심해졌을 때는 백일 즈음이었습니다. 그 즈음에 발병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태어나자마자도 병원의 환경이 안 맞았는지 태열이 심했는데 그것도 아토피의 전조 증상이었던 것 같네요. 병원의 덥고 안 좋은 환경 탓이란 생각에 집에 와서 환기도 잘 시켜주고 시원하게 해 줬더니 금새 태열은 가라 앉았습니다. 그렇게 두 달 이상을 별 탈없이 잘 지내다가 백일을 열흘 정도 앞두고 귀 앞쪽의 볼쪽에 접촉성피부염 같은(느낌이 드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그 때까지만해도 심각성을 못 느끼고, 안고 재우고 하느라 접촉성 피부염이 생긴 정도로만 여겼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귀 주변에 진물이 나기 시작하고 상처부위가 넓어지면서 너무나 심각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급하게 주변에 물어서 대학병원 피부과에 내원을 하였는데 의사선생님께서는 아이가 너무 어려서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고선 상태가 심하니 바르는 약으론 안 될 것 같다고 먹는 항생제를 처방해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백일도 안 된 너무 어린 아기라 먹는 항생제에 대한 거부감이 들어서 다른 방법이 없을까 여쭤보았더니 이전 연고 사용여부를 묻고는 그럼 연고라도 일단 발라보라는 처방을 받고 병원을 나왔습니다. 제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고, 소독 -> 항생제 -> 스테로이드 연고 처치를 한 후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연고 바르는게 썩 내키지 않아서 연고는 바르지 않고 식염수로 소독만 해주면서 며칠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백일이 되었고, 축하해주러 오신 부모님들이 아이의 상태를 보시더니 너무 걱정스러워 하시면서 "병원은 갔느냐?, 약은 발라줬느냐?......"등등 너무나 안달하시는 바람에 덜컥 걱정이 앞서 처방 받아온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연고를 3일 째 바르는데 정말 신기할 정도로 너무나 빠른 시일내에 상처가 아물면서 깨끗해지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반대쪽 얼굴과 귀에도 진물이 나기 시작하고, 기존에 연고를 사용했던 부위는 더욱 넓게 상처가 번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신랑과 저는 스테로이드제의 놀라우면서도 무서운 효과?를 확인하고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여러가지 아토피 치료 방법들을 알아보고 공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 힘이 되었던 건 에덴벽지로 아이의 아토피를 낫게한 경험을 먼저 했던 인서엄마였습니다. 지식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심적으로 많이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고마워요~ 인서맘!! *^^*)
     
    인서 엄마에게서 크게 두 가지의 조언을 들었습니다.
    첫째, 먹거리 관리와 둘째, 환경 관리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먹거리와 환경을 관리(그 당시 환경관리를 딱히 하기 힘들어서 집안 환기와 실내 온도 낮추기 정도)를 해 가던 중 에덴바이오 벽지에서 아토피안을 위한 무료 시공 행사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영언니의 도움으로 무료 시공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급하게 공기 좋은 곳으로 이사를 하고, 천연벽지 시공을 받았습니다. 물론 바닥도 에덴바이오벽지에서 소개해준 친환경바닥재로 시공을 했습니다.
    하지만 동호의 상태가 눈에 띄게 확! 확! 좋아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먹거리 관리도 하고, 환경 관리도 하는데 왜 이렇게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과 답답한 마음이 들 때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인서엄마와 신랑의 위로에 큰 힘을 얻고 다시 한 번 열심히 해 보자 마음을 굳게 다져가며 열심히 동호의 자연치유를 위한 아토피 관리에 매진하였습니다.
    물론 자연치유를 선택하려고 마음을 먹는다면 여러가지 근거없는 민간요법들과 주변의 말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 많은 공부가 필요하고 이 병에 대해 제대로 이해 해야 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고, 그런 후 내 선택에 대한 믿음과 끝까지 해 보자 하는 굳은 의지가 꼭 필요할 것 입니다.
    저는 자연치유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었고, 동호의 회복이 더딜 때 마다 옆에서 많은 힘이 되어준 이들이 있었기에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아토피란 녀석 참으로 사람 지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회복주기가 바로 그것 입니다. 조금 호전되었다 싶다가도 금새 더 심해지는 것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것 이었습니다. 그 때마다 '지금 잘 해나가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에 너무 힘이 들었지만, 이를 악물고 다시 한번 힘을 내고, ..... 이런 상황을 여러번 반복하면서 열심히 아토피란 녀석과 싸워 나갔습니다.
    보통 돌 즈음이면 좋아진다고들 하는데, 동호는 15개월 정도 되었을 때부터 눈에 확 띄게 호전되었습니다. 처음보는 사람들은 아토피라는 것을 잘 알지 못할 정도로~ 하지만 그 즈음에도 심하진 않았지만 아토피 증상이 나타났다가 나았다가를 반복하였습니다. 17개월 즈음부터 아토피에 대해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에덴바이오 천연벽지 시공을 한 뒤 유해한 가구를 새로 들여놓는다거나 페인트 칠을 하거나 하지 않고, 한 달에 한 번씩 공기질 측정을 하였는데, 그 결과가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공기질 상태가 매번 눈에 띄게 확 좋아지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는 안전기준치의 1/100, 1/1000 이하 수준이었습니다. 공기질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수치적으로 확인을 하게 되니 정말 안심이 되었고, 천연벽지의 효과에 대해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공기질의 상태에 비례해 동호의 상태도 좋아지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동호의 아토피 관리에서 저는 크게 먹거리와 환경관리에 중점을 두었는데, 동호를 보면서 아토피는 스트레스 상황이 되면 더욱 심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스트레스 상황을 되도록 적게 만들고, 밖에서 뛰어놀게 하면 그 보다 더한 치료법은 없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천연벽지와 함께, 유기농 자연 먹거리와 함께, 2년 남짓의 생활을 하고 나니 몸과 마음도 깨끗해 지는 것을 느낍니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 가족 모두 마음을 편안하게 먹는 것이 아토피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엄마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이에게 그 스트레스가 전달되게 되니까요. ^^;
    많은 아토피안들이 저와 같이 자연치유에 대한 확신을 갖고, 하루하루 몸을 정화시켜 나가면 아토피는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아토피 반드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에덴바이오벽지를 시공하기 전에는 동호가 이렇게 상태가 안 좋았답니다... TT;
     
     
    그런데!!! 에덴바이오천연벽지를 시공하고 나서는 아래처럼 점점 좋아졌지요~!!!
     



    함께 나누고 싶은 말은 많은데, 글 솜씨가 없어서 너무 두서없이 길게 썼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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